✔️오토메틱 시계 조작과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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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ZWATCH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
모든시계가 통용되는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적용이 되는 조작법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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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자식 시계는 '쿼츠(Quartz)'
손목에 차고 팔을 움직이면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기계식 시계는 '오토매틱(Automatic)'
[시계 용어입니다]
1. 핸즈(Hands),바늘 - 시침, 분침, 초침등 바늘 말합니다.
2. 인덱스(Index) - 시간을 표기하는 부분으로 Bar형, 숫자형, 로마자형 등 개성있게 표현합니다.
3. 날짜창(Date) - 날짜를 표시하는 부분입니다.
4. 다이얼(Dial),문자판 - 시계의 얼굴입니다. 다이얼 안에 인덱스와 핸즈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베젤(Bezel) - 시계의 글라스를 보호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계 테두리를 지칭합니다.
6. 용두(Crown),크라운 - 시계태엽을 감을 수 있고 시계를 조작하기위한 손잡이입니다.
롤렉스, 오메가등등 일반적인 시계의 경우
1단은 시계태엽을 감고
2단은 날짜를 바꿀 수 있으며
3단은 시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7. 러그(Lug) - 시곗줄을 고정하기 위한 부위로 시계본체와 시계줄의 다리 역할을 해주며,
시계 프레임의 아래위 양쪽으로 나와 있습니다. 스틸브레이슬릿 엔드링크와 결합이 됩니다.
8. 케이스(Case) - 시계 메인프레임 전체를 말합니다.
시계 프레임 사이즈는 이 케이스의 직경을 측정한 크기입니다.
무브먼트나 다이얼을 담고 있는 외장 부품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용두를 제외하고 측정을 합니다.
9. 스트랩(Strap) - 시곗줄을 말합니다. 가죽과 스틸이 보편적입니다.
가죽은 레더 스트랩, 스틸은 브레이슬릿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가죽 스트랩은 소모성 부품으로 닳으면 교체해 주셔야하고,
가죽스트랩은 물에 아주 약하므로 반드시 물과 접촉을 사전에 방지하시는게 오래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신는 분들이나 물과 접촉할 일이 많은신분들은 러버스트랩 또는 브레이슬릿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10. 무브먼트(Movement) - 시계의 동력 장치를 말합니다.
현재의 기계식시계는 시계 초창기부터 사용하였든 방법인 태엽을 감아놓은 힘을 동력으로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멈춰있는 시계를 움직이게 하려면 태엽을 감아주어야합니다.
즉 처음 시계를 수령하셨으면 반드시 태엽을 충분히 감고 사용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손목시계의 경우 3시 방향의 툭튀어 나온 손잡이를 용두 또는 크라운이라고 하고 이부분은 태엽을 감는것과
시간, 날짜 조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용두를 바깥쪽으로 잡아 당기고 돌리는 동작으로 이런것들을 할수가 있습니다.
시계 내부와 바깥의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컨트롤센터인 셈이죠.
이 용두는 일반적으로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하나는 똑딱이방식이고, 하나는 스크류방식입니다.
보통 스크류방식은 특별한 방수 기능이 필요한 시계들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똑딱이 타입은 방수성능이 필요없는 드레스워치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죠.
보통 용두는 2단으로 뺄수가 있습니다. 초기상태에서 와인딩(태엽감기)가 가능하고, 1단으로 뽑았을때 날짜조절, 2단으로 뽑았을때 시간조절이 보통입니다.
(특정시계의 경우 다른조작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똑딱이타입 시계들의 경우에는 별도로 조작할것 없이 이 용두를 시계방향으로 돌도록 돌려주시면 바로 태엽이 감아집니다.
스크류타입용두 시계들의 경우 방수를 위해서 나사식으로 박혀있는 용두를 풀어줘야 하는데요(로렉스 서브마리너, 오메가 씨마스터....)
용두를 잡으시고 반시계방향(일반적으로 나사푸는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나사가 풀리다가 용두가 튀어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다시 시계방향으로 감아주시면 와인딩이 됩니다.
아래 사진으로 설명을 보충할께요.
스크류방식의 브라이틀링 밴딧입니다. 먼저 태엽을 감기 위해서는 용두를 푸셔야합니다.
다 풀리면 용두가 툭 튀어나오면 와이딩할 준비가 됩니다.
멈춰진 시계를 처음 받으시게 되면 반드시 태엽을 충분히 감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토메틱 로터가 없는 수동식 시계일경우 경우 하루한번 비슷한시간에 20~30회정도 감아주시면 되는데
태엽이 많이 풀려 힘이 딸린상태면 일일 오차가 커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차가 최대한 적은 상태로 유지하시려면
태엽은 항상 풀로 감긴상태를 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오토메틱 시계들의 경우 시계 뒷편에 회전추(로터)가 달려있어서 이 추가 손목을 움직이게 되면 회전하면서 자동으로 태엽을 감아주게 됩니다.
태엽을 많이 감으면 태엽이 터지지 않냐고 문의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최근생산되는 모든 시계의 태엽통에는
터짐방지 기능이 들어 있어 특정압력 이상 감기게 되면 태엽통이 풀리면서 터짐을 방지합니다.
그러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날짜를 조작하는 방법은 용두를 와인딩포지션보다 조금 더 당겨서 빼주시고 시계방향으로 돌리시면 되는데 시계의 시간을 반드시 6~7시 근처에 맞추어놓고 날짜를 조작 해주세요. 그 이유는 시간바늘이 22시정도 부터 03시정도 까지 날짜기어와 물리면서 날짜를 돌리게 됩니다.
이때 날짜변경을 하시게 되면 물려있는 기어에 강제적인 힘을 가하게 되어 기어가 파손될수 있어요.
그러니 6~8시 부근에 맞춰놓은후 날짜를 조정하시는게 가장 안전합니다.
날짜를 조작하는 포지션보다 조금 더 당겨서 최대한 뽑은 후에 용두를 돌리시면 분침이 돌아가며 시간조절이 가능합니다.
용두를 시계방향으로 돌리거나 반시계방향으로 돌릴때 분침이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어떠한 아무방향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반드시 분침을 시간방향(12시 기준으로 오른쪽 방향이죠)으로 조작하여서 주세요.
만약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더라도 마무리는 시간방향으로 최종조작을 해주세요.
분 바늘이 대부분 1분정도의 유격을 가지고 있고 용두 또한 유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반대방향으로
시간을 맞추시게 되면 크게 일일 2~3분의 큰오차가 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시간방향 즉 정방향으로 시간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시간 맞추는 방법은 예를 들어 금일이 3월 24일 8시 32분이라고 치면
먼저 용두를 한칸빼고 날짜를 23일로 맞추시고, 그다음 용두를 다 빼고 시분바늘을 시간방향으로 돌립니다.
그리고 12시 근처쯤되면 날짜가 24일로 딱 바뀌게 되는데 그 지점이 24일 00시가 되는기준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시간을 맞추시면 되겠죠.
옵션으로 크로노 시계의 주의점에 대해서 잠시 집고 넘어갈께요.
렙 시계중 크로노미터 기능이 있는 시계들은 대부분 eta 벨쥬 7750 카피무브먼트를 베이스로 합니다. 벨쥬7750이랑 완전히 구조가 같죠 ^^
여튼 이넘은 단방향 무브먼트로 시계에 살짝 충격을 줬을때 한번씩 쐉~하면서 돌게 됩니다. 이건 저항이 걸리지 않은 방향으로 로터가 헛돌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아주 정상적인 볼베어링이 굴러가는 소리입니다. 고장아니에요.
그리고 2시 방향의 버튼은 크로노미터 시작/멈춤
4시 방향의 버튼은 리셋기능을 담당합니다.
여기서 주의 할점이 하나 있는데 절때! 두버튼을 동시에 누르시면 안됩니다.
조작판이 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하나가 다른판위로 올라타게 되서 고장이 나게 됩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기어가 엉키게 된다고도 표현이 가능하네요.
그러니 꼭 명심하시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또 중요한 한가지,
기계식 시계는 자성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시계 자체가 자성을 먹게 되면 일오차가 많이 심하게 나게 됩니다.
특히 최근나오는 핸드폰과 스마트워치등에 강력한 자석을 사용하여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절대 핸드폰이나 충전기(맥세이프),스마트워치와 가까이 두지않는게 좋습니다.
방수가능한 시계들(로렉스류 오메가류...)등 모든 조작후 또는 입수전 반드시 용두를 꼭 꽉 잠궈주시거나 잠겼는지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방수시계라도 방수성능에 대해 너무 믿으시면 안됩니다.
방수시계의 경우라도 내부 고무 실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화, 마모 되거나, 방수를 위해 발라진 실리콘 오일이 굳으면서 방수 성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브랜드들이 광고에서는 방수 가능하다고 하나 결국 침수에 대해서는 보장을 안 하는 이유입니다.
소비자가 용두를 꽉 안잠궈서 침수가 된건지 원래 시계가 불량인지 서로 잘못을 증명해낼 방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결국은 소비자가 신경 써서 물에 주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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